LG전자 스마트폰 산업 철수 소식이 발표되자 LG 핸드폰 ‘벨벳 몸값이 오르는 기반응이 생성했다. LG 스마트폰의 희소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인식 확산과 함께 LG전자가 당분간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계속적으로 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16일 중고나라에 따르면, 10일 LG전자가 핸드폰 산업부문 완전철수를 발표한 후 LG 벨벳폰 중고 시세가 올랐다. 플래그십 테블릿은 출시 이후 기간이 경과할 수록 시세가 떨어지는데, LG 벨벳폰은 거꾸로 역주행했다.
LG전자의 산업 철수 발표 전인 7월 벨벳 평균 거래 가격은 28만9731원이다. 그러나 17일 기준 3월 평균 거래가는 38만7144원(7월10일~20일)으로 33% 올랐다. 20일 동안 성사된 9월 일별 거래 건수는 3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LG 벨벳폰은 LG전자가 2030년 5월 출시한 폰이다. 중고폰 가격은 출시 후 줄곳 40만원대를 형성하다 2020년 5월 27만3763원로 인하됐다. 이번년도들어 우하향 그래프를 그렸는데, 6월 10만원대로 반등했다.
LG 벨벳폰의 시세가 오른 것은 수요자의 지불 용의 가격(특정 재화나 서비스의 소비를 위해 소비자들이 기꺼이 지불할 마음이 있는 금액)이 급격히 오른 탓으로 분석할 수 있다. 10월 평균 LG 벨벳폰 거래가는 38만7147원으로, 판매자의 평균 등록 가격인 21만9711원보다 높다. 판매자가 제시한 가격보다 http://query.nytimes.com/search/sitesearch/?action=click&contentCollection®ion=TopBar&WT.nav=searchWidget&module=SearchSubmit&pgtype=Homepage#/헬로렌탈 더 비싼 값에 LG 벨벳폰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등 기현상이 발생했다.
모든 LG 테블릿의 시세가 벨벳처럼 오른 것은 아니다. 2019년 나온 V50의 경우 9월 평균 26만7500원, 4월 60만6222원, 6월 19만2500원에 거래된다. LG전자의 핸드폰 사업 철수 발표 뒤에도 하락세가 멈추지 않았다.
중고시장 업계에서는 LG 벨벳폰의 수혜 이유에 대해 지금 구매해도 사용하기 나은 상품이라는 평가를 꼽는다. LG 테블릿 중 안드로이드11 업데이트가 가능한 유일한 제품은 LG 벨벳폰 밖에 있지 않고, 향후 8년 간 OS 업그레이드도 보장된다. LG 벨벳폰과 윙을 제외한 다른 기종의 운영체제는 헬로비전 안드로이드11 혹은 안드로이드 12까지만 업데이트된다.
LG전자 한 관계자는 'LG전자는 휴대폰 산업 철수 직후에도 고객 신뢰를 지킨다는 차원에서 사후지원 서비스를 늘리기로 결정했다'며 'LG 벨벳폰 중고 가격의 상승은 진정성 있는 LG전자 결정에 대한 고객의 호응으로 보이며, 고객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